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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 더? 치매 예방 효과 확인한 연구결과 주목

국내 연구진이 55세에서 90세의 남녀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커피의 놀라운 효능을 확인했습니다. 하루에 커피를 두 잔 이상 마시는 사람들이 두 잔 미만으로 마시는 사람들에 비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3분의 1로 크게 낮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연구 결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커피 섭취량과 치매 위험성 사이의 연관성 연구

이번 연구는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지욱 교수팀과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동영 교수팀이 합동으로 수행했습니다. 이들은 총 411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커피 섭취량과 치매 위험성 사이의 연관성을 살펴봤습니다. 그 결과, 하루에 커피를 두 잔 이상 마시는 그룹이 두 잔 미만 마시는 그룹에 비해 치매 위험성이 3분의 1로 낮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2. 치매 예방에 도움되는 커피

연구팀은 PET 검사를 통해 뇌 조직에 이상 단백질인 아밀로이드베타(Aβ)의 누적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아밀로이드베타는 알츠하이머병 발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커피 섭취량에 따른 아밀로이드베타 누적 정도의 차이를 보여주면서, 커피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시사점을 제시했습니다.

3. 과도한 커피 섭취 금물

그러나 이 연구결과를 보고 커피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수면장애를 유발하며, 이는 치매를 비롯한 여러 질병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양의 커피 섭취가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4. 연구결과 학술지 발표

이번 연구결과는 '중개정신의학' 학술지에 발표되었으며, 커피가 신경퇴행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전 연구들을 뇌 측정 데이터로 뒷받침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5. 결론

결론적으로, 국내 연구진에 따르면, 하루에 커피를 두 잔 이상 마시는 사람들이 두 잔 미만으로 마시는 사람들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3분의 1로 크게 줄어든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연구는 뇌의 아밀로이드베타(Aβ) 누적 여부와 커피 섭취량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 것으로, 커피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수면장애를 유발하므로, 적절한 양의 커피 섭취가 중요하다는 점을 말해주고 있습니다.